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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为只重视英语的韩国人才战略感到着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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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9-4-2006 08:24 AM | 显示全部楼层 |阅读模式
出處:韓國《朝鮮日報》






     从确保人才到管理以及领导人才,对所有事情为企业出谋划策的“人才战略国际顾问”赵世美访问韩国,向把英语当作生存武器的我国社会提出了批评。赵世美曾在全球咨询机构麦肯锡、博思艾伦、海德思哲等工作过,积累了丰富的经验。她还是参与经典人才战略——麦肯锡《人才大战》(对世界77家一流企业的人才战略进行调查的报告书)计划的唯一的韩国人。

    为参加“亚洲科学人才论坛”于25日访问韩国的赵世美强调:“断定‘全球化等于英语’的韩国人才教育方向有必要重新调整。”

    “英语仅仅是沟通手段。如果认为全世界数一数二的大企业都需要英语会话能力不亚于美国、英国人的人才,那么这完全是你的错觉。要回过头来看,为学习英语,体验各种文化和培养创造性思维的时间是否减少。”

    赵世美之所以敢如此断言,是因为她自1995年进入新加坡咨询机构博思艾伦后,在面对全球知名企业的过程中,经过不断的失败,终于领悟到一个道理。

    她说:“刚开始蹩脚的英语让人感到很自卑,但后来发现,全球企业的大部分员工都来自母语不是英语的国家。他们毫无顾忌地说着南腔北调的英语。当时,我才恍然大悟。问题不在于能否说一口流利的英语,而在于‘以什么逻辑阐述并贯彻自己的创意和信息。’如果没有这种能力,就得不到重视。”

    对于“在世界名牌大学有很多韩国留学生,但在全球企业没有多少韩国人才”的原因,赵世美明确指出了答案。“全球企业对韩国人的评价是,很少提问,最害怕对他说‘自己看着办’,经常说‘是’,不能控制情绪,而且缺乏解决问题的能力。我也是在不允许自作主张和妄加思考的韩国正规教育下成长的,因此经历了很多曲折。”
   
    去年,赵世美创办了“一人咨询公司”。目前,她和丈夫(加拿大人)以及两个女儿住在伦敦。一有机会,她就为在北美和欧洲学习的韩国留学生举行全球企业说明会和座谈会。为和更多的韩国人分享自己的经验,她在6个月前出版了著作《世界需要这样的人才》,这本书已成为畅销书。

    她说:“读完我的书,有的读者给我写信说,‘这是和我无关的一个运气好的女人的成功之谈’。但如果认为全球事业和自己没有任何关系,那么你就要想,这是因为你正与21世纪背道而驰。”

文章=记者 金润德 sion@chosun.com

[ 本帖最后由 兰陵嘉应子 于 29-4-2006 08:31 AM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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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9-4-2006 08:39 AM | 显示全部楼层

[韓文原文]

“세계가 원하는 인재…영어박사 아녜요” 인재관리 국제 컨설턴트 조세미씨 한국 찾아와 쓴소리
“영어에 목숨거는 한국교육 잘못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더 중요해”




▲ 조세미·국제 컨설턴트


“영어에 목숨 거는 대한민국의 인재전략, 정말 안타까워요.”

인재 확보에서 관리까지, 인재를 다루는 모든 일에 관해 기업에 조언하는 ‘인재전략 국제 컨설턴트’ 조세미(40)씨가 잠시 한국을 방문, 영어를 생존의 무기로 여기고 있는 우리 사회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조씨는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 부즈 알렌, 하이드릭 앤드 스트러글스의 임원으로 활약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인재전략의 바이블로 통하는 맥킨지의 ‘인재전쟁(The War for Talent)’ 프로젝트(세계 77개 초일류 기업의 인재전략에 관해 조사한 보고&#49436에 참여했던 유일한 한국인이기도 하다.


‘아시아 과학인재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한국에 온 조씨는 “‘글로벌=영어’라고 단정짓는 한국의 인재교육 방향은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어는 그야말로 의사소통 수단일 뿐이니까요.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들이 영어를 미국·영국인 못지않게 구사하는 인재를 원한다고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영어에만 매달리느라 다양한 문화 체험,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기를 시간이 줄어드는 건 아닌지 돌아보셔야 해요.”


조씨가 이처럼 자신 있게 단언하는 건, 싱가포르의 컨설팅 업체 부즈 알렌에 입사한 1995년 이후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하면서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깨달음 때문이다. “저도 처음엔 서투른 영어가 가장 큰 콤플렉스였어요. 그런데 글로벌 기업 구성원의 대부분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나라 사람들인 거예요. 다들 자기식 영어를 당당히 구사하고 있었죠. 그때 저는 알아차렸어요. 문제는 세련된 영어 구사 능력이 아니라 ‘자기만의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어떤 논리로 제시하고 관철시킬 것인가’라는 것! 이걸 잘 해내지 못하면 나무토막 취급을 받습니다.”

세계 유명 대학에서 수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지만, 세계적 글로벌 기업에서 한국 인재들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를 조씨는 또 명쾌하게 지적한다. “질문이 없고, ‘알아서 하라’는 말을 가장 무서워하고, ‘예스맨’이 많으며, 마인드 컨트롤을 못하는 데다 자발적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하다는 게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인에게 내리는 평가예요. 저 역시 스스로 결정하고 생각할 기회를 주지 않는 한국의 정규교육을 받은 세대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지난해 ‘1인 컨설팅업체’로 독립해 캐나다인 남편, 두 딸과 함께 런던에 살고 있는 조씨는 일하는 틈틈이 북미와 유럽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을 상대로 글로벌 기업 설명회와 인터뷰 워크숍을 실시한다. 자신의 경험을 더 많은 한국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6개월 전 펴낸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해&#45252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제 책을 읽고 ‘나와는 상관없는 운 좋은 한 여자의 성공담’이라고 편지를 써오신 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글로벌 커리어가 자기 자신과 아무 관련 없는 것으로 느껴진다면, 당신이 21세기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글=김윤덕기자 sion@chosun.com
사진=허영한기자 younghan@chosun.com

입력 : 2006.04.28 00:19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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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8-5-2006 06:19 PM | 显示全部楼层
这篇文章不只限韩国人吧?
其他为了追求英文而放弃自己母语的人也应该看...



很多华人自卑,认为自己的英文不好,总拿人家讲新闻的那种标准来比较,当然越比越自卑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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